허용진 위원장 "후보 확정 안된 상황에서 한동훈 참석 필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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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위원장 "후보 확정 안된 상황에서 한동훈 참석 필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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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주시갑, 2월 중으로는 후보 확정해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8일 제주시갑 선거구의 공천자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제주시 갑  후보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어 당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2월 중으로는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제주도내 선거구 중 갑 지역을 제외한 지역 후보를 확정했으나, 제주시 갑 후보가 단독 후보로 면접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어서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오는 3월 3일 제주도당에서 개최하는 필승결의대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인데,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도민과 유권자에 무척이나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늦어도 2월 중으로는 제주시 갑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면서 "총선이 눈앞에  다가온 점을 고려하면, 새로운 후보를 물색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예비  후보로 꾸준히 활동해 온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김영진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을 했으나,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략공천설이 크게 회자되고 있다.

허 위원장이 언급한 오는 3월3일 국민의힘 제주지역 총선 필승결의대회는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주도 방문도 미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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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이 바람직 2024-02-29 17:32:22 | 223.***.***.234
네임밸류있는 역량있는 참신한 인재로 전략공천해야 한다.

경제감각,특히 글로벌 마인드가 풍부한 인재가 내려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