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제주를 오고가는 항공기의 회항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66편, 도착 66편 등 총 132편이 결항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저녁 비행편에 대해 모두 결항 결정을 내렸다. 제주공항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 결항편이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
또, 김포공항을 떠나 제주로 오던 7C119편이 회항하는 등 모두 20편이 제주공항의 짙은 안개로 회항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공항은 폭발물 의심 소포 발견으로 활주로가 전면 폐쇄되며 오늘 하루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오전 시간대 3편을 제외하고 모두 결항됐다.
한편, 지난 18일 저녁부터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보,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짙은 안개가 끼며 이날 오후 7시부터 운고 특보가 발효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ㅡ 서울~목포~추자~제주
ktx 해저터널의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