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용천수 안내서 '제주 용천수 이야기 6'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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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용천수 안내서 '제주 용천수 이야기 6'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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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 용천수이 이야기' 여섯 번째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제주용천수 이야기 6'에서는 제주시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일대의 용천수 86곳을 다루고 있다. 

용천수 따라 한경면․대정읍․안덕면 마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3년 조사를 통해 고갈된 용천수, 정화 활동이 필요한 용천수, 안내판 교체가 필요한 용천수 등 이 일대의 전반적인 용천수 현황도 담아내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정봉숙 공동의장은 “제주의 물 환경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고,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하수 함양량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힘차게 솟구치던 용천수는 말라가고 있다"면서 "더욱이 기후위기는 이러한 물 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랜 시간, 많은 요인에 의해 찾아 온 제주의 물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제주의 물이 건강하게 회복되기 위한 여러 처방과 치료가 되도록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때인데, 제주 물에 대한 관심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며 이 책을 발간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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