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천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원)의 경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서귀포시 후보경선 대상자는 고기철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 2명으로 정해졌다. 공천 신청을 냈던 정은석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제주시 을 선거구에 김승욱 예비후보(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단수후보로 추천하며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1명(김영진 예비후보)이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냈던 제주시 갑 선거구는 현재까지 보류된 상태다. 때문에 제주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