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변화.혁신 필요한 서귀포에는 힘있는 3선 의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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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변화.혁신 필요한 서귀포에는 힘있는 3선 의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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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출마합니다-릴레이 인터뷰] (8)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
"누가 서귀포 발전 위해 일할 사람인가...재선 국회의원 실력 검증"
"제2공항 필요, 성산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 변함 없어...갈등해소 역할"
"기초자치단체 부활 도민 자치권 강화 필요...행정체제 개편 크게 환영"

헤드라인제주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각 선거구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 인터뷰는 유권자들에게 예비후보자에 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깊이있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각 후보들에게 사전 배포한 공통 질문지의 답변서를 보내온 순서에 따라 인터뷰 전문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8)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

△1968년생 △출생지=전남 장흥 △학력=서귀초‧서귀중‧서귀고 졸업,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제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서귀포 시민께서 키워주신 덕분에 3선 도의원으로 재선 국회의원으로 성장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왔다. 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정책수석을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하고 민생 정책을 챙기는 역할을 해오며 입법, 예산, 정책 삼박자는 물론 중앙의 네트워크까지 갖췄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서귀포와 제주에는 힘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서귀포시의 혁신을 이루고 제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

◆ 이번 제주지역의 총선,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22대 총선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 중간 심판 선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제주 4‧3 추념식에 불참했다. 대구 서문시장에 가고, 야구장에서 시구할 시간은 있어도 추념식 참석할 시간은 없는 대통령이었다. 또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극언을 하며 제주도민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다.
제주도민께서는 언제나 한발 앞서 깨어있었고, 제주선거가 전국 민심의 풍향계라 할 만큼 정치적 판단에서 늘 정확했다.
22대 총선에서도 누가 제주시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정확하게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이라 믿고 있다.

◆ 같은 선거구 경쟁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장점은?

지역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늘 성실하고 겸손하다는 것이다. 서귀포 시민들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을 허투루 써본 적이 없다. 늘 현장을 찾아다니며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 서귀포 교육, 의료,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뛰고 또 뛰었다. 

그 결과 청년, 소상공인, 농민,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분들의 지지를 고루 받고 있다. 또한, 도의원 3선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검증된 실력과 재선의원다운 힘있는 정책 추진력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총선에 나서면서 유권자들에게 제시할 핵심 공약을 소개한다면.

첫째, 당당한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제주는 18년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광역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주민 참여를 막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해 제주도민의 자치권을 강화할 것이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 혁신 선도도시를 만들겠다. 기후위기는 전지구적 문제이자 농어업을 기반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서귀포 시민들에게 닥친 위협이다. 서귀포를 기후위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육성해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지역으로 전환시켜 나가겠다.

셋째, 서귀포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21대 국회에서 서귀포의료원 400병상 시대의 초석을 놓았다. 의료진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의료이용에서 소외된 제주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아프면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야만 하는 시대를 종식시키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로 정비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서귀포를 만들겠다. 아울러 이미 발의한 바 있는 영리병원을 폐지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    

넷째, 서귀포 교육을 혁신하겠다. 지난 8년간 서귀포지역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 교사, 학부모 등과 지혜를 모으겠다. 서귀포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제적 수준의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되는 중심지로 전환시키겠다.

다섯째,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를 만들겠다. 2016년 제가 제안해 만들어진 서귀포 스타트업베이가 청년창업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육지 청년들이 기회를 찾아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의 섬으로 서귀포의 위상을 바꿔내겠다.

◆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입법활동 구상이 있다면.

제주특별법 제10조에 ‘시‧군을 두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폐지 개정안을 발의해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고 시민주권시대를 개막하겠다.

또 제주 해녀어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법적 근거나 지원 정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해녀어업의 법적 위상을 강화하고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소외지역이다. 21대 국회에서 광역시도에 최소 1곳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둘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통과되지 않는다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제2공항이 필요하며, 성산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문제는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환경영향평가나 도민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2공항’이라고 외치는 국민의힘에 있다.

2015년 용지 선정 이후 8년이 넘도록 이 문제가 겉돌고 있다. 이제 갈등해소를 위해서라도 제2공항 이슈는 매듭을 지어야 하며,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제주도민의 이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얻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제주도정과 도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제2공항과 관련해 찬반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갈등 해결을 위한 구상이 있다면.

도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군사기지화, 핵기지화 문제다. 어떠한 경우에도 동의할 수 없으며, 군사기지나 핵기지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여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확약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은 아니라고 발뺌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문서로 확약해야 한다.
또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 이익과 갈등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가는 과정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3개 선거구로의 행정구역 조정'을 권고했다. 권고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해 제주도민의 자치권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제주는 18년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광역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주민 참여를 막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월 6일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 행정구역을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권고안을 원안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크게 환영할 일이다.

제주형 행정체제가 도입되면 그동안 제기 되어온 행정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선출하고 의회를 구성하는 시민주권시대가 열리게 된다. 서귀포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제주의 미래, 서귀포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가 대표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1월 국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 주민투표를 거쳐 도민들이 원하는 방식의 행정체제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제주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다.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구상이 있다면.

지난 6년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일하며 농어촌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며 일했다.

농어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했으며,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해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을 확대시켰다.
농작물재해보험 개정을 통해 기존의 낙과 위주로 보상되던 보상범위를 풍상과로 확대해 감귤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렸으며, 바이러스에 강한 무병묘 보급사업, 감귤신품종보급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제 신산업 유치를 통해 가능성의 도시로 서귀포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1차 산업은 고도화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내겠다.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UAM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 또한 청년·주민 우선 고용제를 부활시키고, 서귀포 원도심 재생 사업 활성화와 풀뿌리 경제의 중심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서귀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 수석을 맡아 ‘농업인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확대’, ‘수산인 공익직불제 확대 개편’ 등 농어민을 위한 입법은 물론, ‘제주산 조생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특수배송비 국가지원법’과 같은 제주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3만 영령들께 부끄럽지 않게, 10만 4·3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 국회의원들과 똘똘 뭉쳐 4·3특별법을 전부개정을 이뤄냈다. 배·보상을 이뤄냈고, 4·3 수형인들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의 토대를 만들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7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의 영예도 얻었다.
실력에 노력을 더해 “제주의 큰일꾼, 위성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홍창빈 헤드라인제주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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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24-02-17 20:21:14 | 118.***.***.144
서귀포시민 60프로 이상이 찬성하는데 반대를 의한 반대를 하는 인간이 정치하겠다고 개쓰레기세키 천벌 받을꺼다 이세키가 갈등조장하고 표구걸만 한 쌍놈세끼 이런놈이 국회의원이라니 이세키가 나서서 찬성한다고 하고 정부가서 즉시 착공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이세키는 반대세력들과 단삽해서 반대만 했지 천벌 받을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개세끼

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 2024-02-15 10:37:35 | 14.***.***.188
제주2공항,, 핵 시설한다
한기호 국힘 북핵특위 위원장이 주최한 ‘북핵위기 대응 세미나’ 내용*
ㅡ제주도에 향후 핵 전력을 운용할 전략군
ㅡ 해병 제3사단을 창설하고
ㅡ기지 방어사령부
ㅡ스텔스 비행단
ㅡ 제2미사일사령부
ㅡ 제2잠수함사령부
ㅡ제2기동함대사령부 등을 설치

일출봉 2024-02-15 10:34:54 | 14.***.***.188
2공항 취소하고
서울,,목포,,제주,,해저터널 좋아요

,여론 조사결과
전남 ㅡ 찬성 69,4 반대 14,5
제주,ㅡ 찬성 54,7 반대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