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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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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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 및 보호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수급자), 12세~17세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을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 0세~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대 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형성된 자산은 18세 이후 아동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지원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대상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후원 연계를 통해 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환경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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