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변경된 2024시즌 제주Utd 입장권 가격...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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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변경된 2024시즌 제주Utd 입장권 가격...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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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매시 '3000원 수수료' 신설-지정석 확대 등 대폭 변화
ⓒ헤드라인제주
2024시즌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입장정책 ⓒ헤드라인제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최근 발표한 2024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과 관련해, 현장 예매시 3000원 수수료 신설 등에 대해 팬들의 물음표가 커지자 제주 구단이 입장 정책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제주 구단은 14일 오전 구단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2024 시즌 바뀌는 입장 정책에 대한 문의와 답변'을 게재했다.

먼저, 신설된 '현장 예매시 3000원 수수료 발생'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예매가 아닌 현장 매표소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보다 나은 입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좌석 예약, 결제, 지류 티켓 발권 등 일부 서비스 비용이 발생한다"며 "반면 온라인 예매를 이용하실 경우, 전년도와 동일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보다 저렴하고, 작년과 가격이 동일하며, 멤버십과 연계한 추가할인, 편리한 모바일 입장이 가능한 온라인 예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예매 수수료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취약층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온라인 취약층을 위한 배려로 시즌 초 온라인 예매 지원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해당 부스로 유도하고, 온라인 예매의 편리성과 장점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예매 방법을 알려드리고, 예매 가능하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며 "팬 한 분, 한 분의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온라인 예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는 팬 분들께는 각종 쿠폰 지급, 체크인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출시됐던 시즌권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예매 문화 장려를 통해 현재까지 운영돼 온 비지정석 정책을 사전 예매를 통한 1인 1지정좌석제 정책으로 변화시키려 한다"며 "이에 구단은 매년 출시해온 '1회 구매 후 예매 없이 자유롭게 자유 착석 관람 가능한 형태'의 시즌권 상품은 현재의 기조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시즌권에 대한 팬 여러분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받아들여 N석과 W석 일부에 대해 시즌권을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N석의 경우 올해 관람석 교체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비지정석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W석의 경우 팬 분들의 선호좌석(중앙부 하단 선수 터널 바로 위 '나만의 좌석')에 대한 팬 로열티 강화를 목적으로 시즌권 출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구단은 14일 오후 3시부터 2024시즌 멤버십 판매를 시작하며, 시즌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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