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의벗은 지난 11일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레몬숲어린이집의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피할 수 있는 도트무늬 필름을 방음벽에 부착했다. 대부분의 조류는 높이 5㎝, 폭 10㎝ 미만일 경우 그 사이를 통과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활용하여 만든 특수 필름이다.
제주자연의벗은 앞으로 새들이 유리창 충돌로 죽거나 죽을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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