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교류, 부서 애로사항.개인고충 세심하게 검토해달라"
강병삼 제주시장은 내년 1월 19일 사전 예고될 예정인 상반기 정기인사(1월22일자)와 관련해, 보직 이동을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단행하겠다는 인사방침을 밝혔다.
강 시장은 27일 올해 마지막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기조에 대해 언급했다.
강 시장은 "공직사회의 인사는 현안업무를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해 시민중심의 행정이 발현되도록 조직을 재구성하는 일"이라고 전제한 후, "이번 인사에서는 단기 근무자 보직 이동을 줄여나가는 등 조직 안정성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부서에서는) 제주도 간 인사교류를 진행해, 부서 애로사항과 개인 인사고충도 세심하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 부서장에게는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와중에 상반기 정기인사 일정까지 겹치면서 공직 기강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각종 민원은 물론 현안, 일상 등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전 부서에서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공직 분위기를 쇄신해 시민을 향해 1cm라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