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 제주를 출발해 군산으로 가려던 이스타항공 ZE302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국내선 출발 7편, 도착 6편 등 모두 13편이 결항됐다. 결항편들은 모두 여수, 군산공항의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국내선 출발 61편, 도착 84편 등 145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됐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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