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유아교육-보육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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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유아교육-보육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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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사립 유치원 교원 대상 '유보통합' 관련 대화의 장 열기로

유아교육과 보육 과정을 통합하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찬.반 의견이 크게 표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치원 교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유보통합은 교육부 소관인 유아교육원과 보건복지부 소관인 보육의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정책을 말한다. 지자체에서는 교육청은 유치원, 제주도는 어린이집으로 나눠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유치원교원단체를 비롯해 교원단체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크게 분출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보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 간의 주장에도 모두 일리가 있다"고 전제, "어느 한 쪽의 논리에 귀를 기울여 상황을 일방적으로 끌고가기보다는 진정한 유보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정책적 사안에 대해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교육부에서 정책 추진의 출발선 상에서 제주에서 소통할 내용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 경청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주형 유보통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이 유보통합 정책과 관련해 지난 9월 '제주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유‧보통합추진단은 단장, 공동부단장, 도교육청-도청 관련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22명으로 꾸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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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반대 2023-12-06 19:43:46 | 222.***.***.68
제목 수정부탁드립니다. 영유아교육은 없습니다. 유아교육과 영유아보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