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라돈(Rn) 무료측정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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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라돈(Rn) 무료측정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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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달은/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김달은/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헤드라인제주
김달은/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헤드라인제주

최근 언론을 통하여 지난해 신축된 공동주택(100세대 이상)의 라돈(Rn) 농도를 측정한 결과 개별 공동주택을 기준하여 한 가구에서라도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정한 권고기준(148Bq/㎥) 보다 높게 나온 곳이 41개소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석, 토양, 건축자재 등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일상생활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노화된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건물의 바닥·벽틈·배관 등을 통해 집안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주택과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컨설팅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라돈 무료측정 후 권고기준(148Bq/㎥)을 초과한 주택 중에서 고농도 순으로 생활환기습관 개선을 위한 라돈 알람기 보급 및 라돈 저감시공 지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절차는 ① 무료측정 신청(개별), ② 검출기 자택 배송(공단), ③ 검출기 설치(신청인), ④ 검출기 회수(공단), ⑤ 분석결과 자택 송부(공단), ⑥ 저감컨설팅(공단)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에서 인터넷·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선착순(2,000개소) 마감된다.

아울러 서귀포시(기후환경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라돈측정기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우리집 실내공기 라돈 수치를 미리 체크하여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자. <김달은/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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