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의원 “들불축제는 제주의 대표적 문화축제...존치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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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 “들불축제는 제주의 대표적 문화축제...존치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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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경보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축제기간 조정해야"
고태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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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제주들불축제 존폐논란에 대한 숙의형 공론 결과 축제는 존치하되, 획기적 변화와 개선을 해야 한다는 권고안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4일 입장을 내고, "사실상 존치한다는 결론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들불축제 초장기부터 추진했던 한사람으로 도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고 신철주군수께서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도내 목축 세시풍습인 촐왓 가두기와 마을목장 방에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국내 유일의 ‘불’을 테마로 창안된 축제”라고 강조했다.

또, “구제역·코로나19·2022년 강원·경북 산불 등 시대적 상황에 따라 3년 동안은 개최되지 못했으나, 1997년부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로 개최되어 올해로 27년을 맞고 있는 제주의 대표축제”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5년도 예비 축제지정 이후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 축제, 2020년부터 관광문화축제로 지정받아 타 시.도 20여개 축제와 어깨를 같이 하여 개최되고 있는 제주의 유일무이한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고 의원은 "제주도는 관광을 비롯한 제3차 산업의 GRDP가 80%를 상회하는 국제관광도시로, 국내외 지도자 초청 및 관광객 유치, 도민화합의 장으로 들불축제가 활용되고 있다”며, “들불축제는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 있는 축제로, 제주시에서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로 환원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 향후 전국 산불경보 발령 기간과 겹치지 않고 개최하도록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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