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탐라대 부지 기업유치 본격화...'테크노캠퍼스'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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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탐라대 부지 기업유치 본격화...'테크노캠퍼스'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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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교용지 폐지...테크노캠퍼스 계획 수립 추진
옛 대학건물 멸실 or 리모델링 고심...기업들 '접촉중'
옛 탐라대학교 부지 ⓒ헤드라인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기업 유치와 핵심기술 연구단지 조성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현재 학교시설로 지정된 옛 탐라대 부지 도시계획을 변경했다고 고시했다.

이번 고시된 도시계획안은 현재 학교 시설로 지정된 서귀포시 하원동 산70 일대 30만4771.0㎡의 옛 탐라대 부지를 학교시설에서 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제주도는 기존 탐라대학교가 통폐합.이전돼 학교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시설 폐지에 따라 제주도는 10억원을 들여 이 부지에 기업 및 연구기관 등 유치를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지구단위 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중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1년으로, 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수립과 함께, 이 부지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계획도 함께 검토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제주도는 현재 들어서 있는 옛 탐라대 건물을 허물거나 리모델링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지구단위 계획 수립과 병행해 제주도는 옛 탐라대 부지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화시스템이 이 곳에 저궤도 위성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위성제조시설인 우주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는 복수의 기업들을 이 곳에 유치하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고, 이 중에는 일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기업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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