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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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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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진행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진행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4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를 여는 JECO’란 주제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를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출정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창립 11주년 기념식, 중장기 경영전략 토론회 등으로 이어졌다. 

2012년 7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민 에너지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 에너지 정책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

지난 한 해 공사는 풍력발전단지 예방점검 기능 강화로 가동률을 92.9%까지 끌어올리며 공사 설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매출액  239억원, 당기순이익 63억3천만 원)를 달성했다. 

공사는 특히 경영 성과를 직원 개인당 기여도로 환산한 1인당 당기순이익이 약 1억500만 원으로 도내 공기업 중 최고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105MW)의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동복·북촌 육상풍력발전단지 확장 사업(16.8MW)과 국내 최대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설비(3MW, 12.5MW) 구축을 추진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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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난 5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전국 최초 계통 유연 자원을 활용한 통합발전소(VPP)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제주형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제주에너지공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전망이다.

김호민 사장은 “변화하는 전력 시장 환경 속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함께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에 공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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