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의무경찰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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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의무경찰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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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3일 개최된 서귀포해경 의무경찰 해단식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헤드라인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가 전역하면서 제주지역 해양경찰 의무경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귀포해경은 3일 청사 2층 오름홀에서 해양경찰 의무경찰 416기 10명에 대한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 제도는 1971년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해 2016년 '의무경찰'로 명칭이 전환된 후 52년간 경찰서·파출소·경비함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416기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해단식은 전역 신고식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서장 축사와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역한 손세훈 수경은 "막내가 없어 군생활을 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며 "해양경찰의 꿈을 가지고 있어 복무기간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무경찰이 아닌 해양경찰로 임용되어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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