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중학생 노트북 지원, 대안교육 신입생은 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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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중학생 노트북 지원, 대안교육 신입생은 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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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안교육협의회, 교육청 노트북 지원사업 관련 성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드림 노트북'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법정 대안교육기관 중학교 신입생들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대안교육협의회(대표 정연일)는 8일 이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청 등록 법정 대안교육기관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도 동일하게 노트북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우리는 온갖 까다로운 절차와 서류를 요구받으면서까지 정식 심의 절차를 거쳐서 교육청에 등록한 법정 대안교육기관”이라면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과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었음에도 교육청이 기존 관성대로 사업을 벌이다가 미처 대안교육기관까지 충분히 고려를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을 아직도 법과 제도 밖 교육기관처럼 여기며,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불통과 고집으로 일관한다면 거센 저항과 비판은 물론이거니와 부당한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제소 등 법적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 노트북 지원은 김광수 교육감의 '스마트 기기 보급' 공약사업으로,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학교 1학년 전 학생에게 대여방식으로 보급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간 게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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