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추석연휴 기간 제주 도서지역인 추자도와 우도면 지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책'을 통해 도서지역인 추자·우도보건지소에서 추석 연휴 간 한시적으로 먹는치료제 처방·조제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의 내용을 보면, 신속 진단검사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도 정상 운영되며 병·의원, 약국 등 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가까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연휴 당번약국과 연계·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먹는치료제 처방과 지급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당번약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추자도와 우도에서는 한시적으로 추자·우도보건지소에서 먹는치료제 처방·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원스톱진료기관 문진 후 전원 의뢰 또는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입원으로 연계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