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악협회, 2022제주음악제 '돌' 내달 1일 개최
상태바
제주 음악협회, 2022제주음악제 '돌' 내달 1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공연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음악제 ‘돌’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음악협회 제주지회가 주최하는 2022 제주음악제 Korea-Jeju Music Festival(2022 K-제주음악제)는 올 한 해 동안 제주에서 진행되는 음악축제이다.

지난 상반기 2022 제주음악제 프로그램으로는 △신춘음악회 △제주문화예술포럼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음악회 △신인음악회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화해와 상생의 합동참배 9주년을 위한 평화음악회 등 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제주지역과 제주음악인 간 문화교류의 장을 넓혀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제주의 삼다(三多) 얼을 잇는 음악회 등 진정한 제주음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음악제 ‘돌’은 2022 제주음악제의 7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동안 제주를 지켜온 제주의 돌문화를 빗대어 고전음악의 가치와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한 공연으로, 헨델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의 명곡이 연주된다.

이날 출연진은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인규)를 필두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제주 출신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임대흥(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피아니스트 박수홍(독일 데드몰트 국립음대, 영국 길드홀 음악원 졸업), 바리톤 김보람(러시아가곡연구회 회장), 소프라노 이은진(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상임단원), 피아니스트 김진(함덕고 음악과 실기강사), 바이올리니스트 진한나(제주대 음악학부 강사), 첼리스트 진민수(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등 걸출한 제주음악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삼다(三多)를 의미하는 남은 공연으로는 △제주음악제 ‘여자’가 오는 9월 23일 △제주음악제 ‘바람’은 10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능희 지회장은 “이번 제주음악제 프로그램은 제주 출신 음악가들의 향연”이라며, “제주의 울퉁불퉁한 돌 그 자체의 아름다움처럼, 제주의 훌륭한 연주자들이 만드는 제주음악제 ‘돌’로써 고전음악 자체의 미(美)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