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예비후보 "원희룡 전 지사 국토부 장관 발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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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예비후보 "원희룡 전 지사 국토부 장관 발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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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제주공약·제2공항 조속 착공 탄력 기대"

 

허향진 예비후보
허향진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허향진 예비후보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모든 제주도민과 더불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 출신이 장관에 발탁된게 참 오랜만이다"면서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가장 최근이었다. 10년 이상 지나서야 제주 출신 장관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는데, 원희룡 장관 발탁에서도 당선인이 제주 방문때 보여준 제주에 대한 애정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고 진정성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강조했다.

이어 "원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과 재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라며 "입법.사법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정치 경력을 가졌고, 앞으로 제주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훌륭한 미래 자산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또 "원 내정자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찰떡 호흡을 맞췄고, 따라서 새 정부에서도 대통령,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그에게는 현 정권의 최대 실정인 부동산 정책을 수정하고 본 궤도로 돌려놓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는데, 원 내정자는 민주적 의사결정과 강한 추진력 등으로 새 정부 초기 이러한 난제들을 잘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원 내정자가 장관에 취임하면,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윤석열 당선인이 제2공항 조속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데다, 원 내정자가 국토부장관으로 취임하는 만큼, 제2공항의 빠른 추진과 제주공항공사 건립, 갈등 해소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이제 국무위원이 된다. 제주라는 한 지역만을 편들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의 제주공약, 그리고 제주 현안과 과제해결에 관한 한,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장관으로서의 성공적 업무수행을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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