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오직 제주’ 선거사무소에서 6080세대 원탁 만담회를 갖고 “노년층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경제활동과 여가·문화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2027년이 되면 제주도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년기가 자기실현 기회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고 여길 수 있도록 노인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년층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를 지원할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세대를 위해 인생재설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단위 촘촘한 돌봄이 이뤄지도록 거점지원센터, 동네요양원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건강한 삶과 여가·문화 활동 참여를 위해 노인복지관·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고, 동네공원을 활용한 건강증진활동과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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