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관광 재개 준비 '착착'...'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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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관광 재개 준비 '착착'...'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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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안전기준 마련...5개 분야 제주 안전여행 스탬프' 부여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숙박업, 음식업, 관광지, 교통업, 여행업 등 관광 관련 분야에 세계적인 안전 기준 인증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획득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향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 대상 스탬프 부여 및 해외관광객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분야에서 ‘안심‧안전’이 전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치열해질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을 추진하게 됐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 기관, 사업체에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안전여행 스탬프 인증 목적지와 관광청, 업체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호주, 괌, 필리핀, 포르투칼,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캐나다(온타리오주, 유콘주), 프랑스(파리), 일본(오키나와 호텔협회) 등 400여곳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그간 세종대 산학협력단(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을 통해 WTTC 기관 현황 파악, WTTC 안전여행 스탬프에 대한 사전조사, 스탬프 사용국가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제주도‧행정시‧유관기관과 관광업계, 학계, 언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관광업 5대 업종 대상 제주 안전여행 기준안’과 스탬프 디자인을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국내 최초로 WTTC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함에 따라 앞으로 ‘안전한 제주’로 확실하게 자리잡기 위해

도내 관광사업체 대상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국내외 주요 관광관련 단체, 업계 및 잠재 관광수요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뉴노멀’, ‘트래블버블’ 등 여행환경 변화에 맞춰 ‘관광 안전 도시’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국제관광 재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안전’이 관광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도내 관광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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