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외 입국자 2명 잇따라 오미크론 확진...누적 1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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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외 입국자 2명 잇따라 오미크론 확진...누적 1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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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13명, 타 지역 입도객 5명...지역내 감염전파 없어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모두 해외국입국자 및 타 지역에서 온 입도객으로, 현재까지는 지역내 감염전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입국자 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8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자에서 13명,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에서 5명이다.

이번 추가 확진된 ㄱ씨는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입국해 제주에 내려온 것으 파악됐다 .제주공항 도착직후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지난 6일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7일 확진됐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 변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밀접접촉 가족들의 경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된 ㄴ씨의 경우 지난 7일 미국에서 입국해 당일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8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ㄴ씨도 현재 생활치료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지인의 경우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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