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행정사무감사, 잘못된 관행 과감히 털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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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 "행정사무감사, 잘못된 관행 과감히 털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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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는 예산편성, 출자출연기관 문제 촘촘히 들여다볼 것"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오는 12일 개최하는 제399회 임시회에서 이뤄지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이번 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년에 그치지 않고 4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입장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은 임기 마지막까지 풀어야 할 숙제이다"며 "제주의 환경과 문화, 예술, 관광, 복지, 1차산업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점검과 대안제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없는 예산편성의 잘못된 관행은 없는지, 정책의 효과가 도민들에게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살피겠다"며 "아울러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선 더 촘촘히 들여다보고, 끊어내야 할 관행에 대해선 과감히 털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다"며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통 부분에 더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좌 의장은 "도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균형잡힌 견제를 통해 도민의 삶을 튼튼히 뒷받침하겠다"며 "이것이 민생의 최전선에 있는 의회에 맡겨진 도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행감, 시시비비를 가려 당근과 채찍을 가하는 사이다 행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행감을 실천하여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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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이 2021-10-11 12:34:39 | 118.***.***.180
원칙없는 예산편상...배꼽나와요
예전에 10억 타령 했던데가 의회잖아요
예삼심사시 삭뚝하여 선심성 예산으로 퍼주는 무원칙주의가 17개 시도중에 유일한 곳이 특별도의 특별의원 나리가 아닌가요.
타시도의 의회는 삭뚝 삭감으로 증액하는 사례가 없거들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