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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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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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씨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최수종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최수종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고, 제주 명예 경찰관, 제주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 등 제주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들었다"며 "평소 국가대표급 기부 천사로 불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 국민들에게 확산시킨 것처럼, 제주의 청정자연을 널리 알리는 데 힘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 씨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청정제주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로 일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이름만 홍보대사가 아니라 진짜 열심히 일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씨는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아들과 딸(1992), 태조왕건(2000), 대조영(2006), 하나뿐인 내 편(2018) 등 다양한 작품 출연으로 각종 방송사에서 연기대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박물관(2008), 서울특별시(2008), 공명선거(2010),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2013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에서 리마인드웨딩(2013년) 행사 진행, 2016년에는 제주지방경찰청 명예 경찰관과 제주 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여성·아동을 위한 성폭력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 많은 도민의 사랑을 받았다.

제주도는 "평소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해온 최수종 씨의 밝은 이미지가 청정 제주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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