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 잇따라 코로나19 확진...2주간 비대면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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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 잇따라 코로나19 확진...2주간 비대면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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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서 접촉 추정...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제주대학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주간 전면 비대변 수업이 실시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대학교 학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정확한 동선은 조사중이나, 대학생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일부는 다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의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측은 학교 당국과 진행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결과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수업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로, 전체 교과목에 적용된다. 다만 실험 및 실습 교과목 또는 특별히 대면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대면수업으로 진행될 수 있다.

비대면 기간 동안 동아리방, 학과방, 학생회실도 폐쇄된다. 다만 대학 중앙자치기구에 대해서는 학생복지과의 엄격한 관리 하에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건에 대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된다.

코로나19의 상황에 관한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비대면 전환 1주차는 강의교안 등으로 수업을 대체하며 2주차부터는 LMS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하영드리미', 'JNU Class', '문자메세지', '학과 톡' 등을 잘 숙지해 학습에 차질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면서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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