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산 확진자 접촉자'
상태바
제주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산 확진자 접촉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도내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2일 입도했으며, 울산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24일 오후 3시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현재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역학조사 후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에 따라 공개 동선은 밝힐 계획 이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대책본부 통제관은 “특히 이동 동선 미 공개사항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전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모든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면밀하게 진행하고 난 뒤 지침에 따라 접촉자 격리, 방역 소독 등을 모두 완료한 곳에 대해서는 감염 우려가 없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와 해당 업소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비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2명(60번~7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 방문력이 존재하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