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간기획조정회의..."4.3과 '여순' 연계하는 교육 시행돼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9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된 것에 대해, "쉽지 않은 과정에서 이뤄진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4.3을 떠올리면 '여순'이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며 "4.3과 더불어 여순을 더 많이 알리는 교육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을 준비하면서 전남교육청과 협력 속에 4.3과 여순을 연계하는 교육과정 및 교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지난 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한 제75회 총회에서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채택해 발표하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