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신분증으로 홀로 제주 온 초등생, 실종 나흘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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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신분증으로 홀로 제주 온 초등생, 실종 나흘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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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 신분증을 이용해 혼자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왔다가 연락이 끊겼던 10대 초등생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낮 12시 30~40분께 제주시내 모처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양(12)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라북도 익산시에 사는 A양은 지난 7일 오후 6시 55분께 홀로 광주공항에서 항공기를 타고 오후 7시 20분께 제주에 도착한 후부터 연락이 끊겼다.

당시 A양은 언니의 신분증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A양은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에 내려온 가족에게 인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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