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확진판정...제주도 4명, 타 시.도 4명
외교부 직원도 확진...게스트하우스서 감염가능성
외교부 직원도 확진...게스트하우스서 감염가능성
제주도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수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루프탑정원 운영자 A씨가 제주에서 36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B씨가 37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손님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3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다 서울 강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138번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게스트하우스(바람이 머물다) 직원 D씨도 제주 41번째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앞서 30일에는 제주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용인시 20대 남성(용인 30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와 접촉한 또 다른 20대 남성도 확진(용인 309번)되면서, 용인에서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어제(31일)는 루프탑정원을 다녀간 외교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와 제주도 29번 및 33번 확진자인 목사 부부와 산방산탄산온천에서 접촉한 4명이 확진(제주 40, 42, 44, 46번) 판정을 받은데 이어, 목사 부부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평택시 60대 남성이 평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목사 부부 관련 확진자도 총 7명으로 늘어났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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