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개편 인사...'직급 파괴, 수평조직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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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개편 인사...'직급 파괴, 수평조직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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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영혁신 요구 반영, 정책․문화예술섬 기능 강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직급별 조직에서 직무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전면 재편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14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재단의 조직은  2본부 6팀 1TFT에서 1실 10팀 1TFT으로 개편됐다.

재단은 경영기획본부는 기획조정팀과 경영지원팀에서 경영기획실 산하에 기획홍보팀, 인사팀, 재무회계팀으로 개편했다.
문화예술사업본부와 공간사업기획단TFT는 예술창작팀, 문화예술교육팀, 지역문화팀, 생활청년문화팀에서 미래문화팀, 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 지역문화팀, 일상문화팀, 공간기획팀, 서부권사무소 7개의 팀으로 재편했다.

조직개편의 배경은 10대 이사장 조직개편 의지와 조직 내외부의 경영혁신 요구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대외적으로 정책 기능을 담보한 문화정책기관과 ‘문화예술섬’ 실질적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요구받았고, 대내적으로 조직갈등 등으로 인한 조직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재단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별로 업무 영역을 세분화, 업무 정체성을 강화하고 팀별 현안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했다. 직급별 직위를 없애 보직을 주어 직원들의 업무 동기를 부여하였고, 팀장의 업무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개원 이래 4급 실무자를 처음 팀장으로 발탁했다.

재단은 개원 이래 문화정책 개발 기능을 전당할 미래문화팀을 신설했고, 지역내 문화불균형 해소와 ‘문화예술섬’ 실현을 위한 제주서부권사업소와  서귀포사업소TFT를 두어 관련 업무의 거점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안으로 떠오른 예술인 복지업무, 지역분권에 맞춰 정책개발과 지역문화가치 발굴, 예술공간 4곳의 공간기획과 프로젝트 기능을 강화했다.

재단은 인사 전, 직원들의 희망부서를 받아서 전 직원 순환인사를 실시했다. 순환 배치는 지난해 조직혁신안을 만들 때 직원들의 요구 중 하나였다. 

이승택 이사장은 “2017년 이후 적체된 인사문제와 순환보직 등을 해소하고 내부의 균형감 있는 실무형 팀장을 발탁, 직원들의 업무 동기 부여하고자 했다”면서 “전조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조직․인사개편의 취지를 밝혔다.

다음은 팀장 인사내용
△기획홍보팀장 이재형 △인사팀장 천민권 △재무회계팀장 손혁준 △미래문화팀장 박진우 △예술지원팀장 김오순 △문화예술교육팀장 유용석 △지역문화팀장 김화자 △일상문화팀장 고희송 △공간기획팀장 양진혁 △서부권사무소팀장 양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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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0-08-18 22:56:50 | 223.***.***.83
여기랑제주의 소리에 나온 기사랑 내용이 다르네요

대세남 2020-08-15 14:38:30 | 223.***.***.114
듣기로는 80퍼센트 이상의 직원들을 인사이동시켰다는데..
80%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은 어떻게 이어갈지..
인사의 뜻을 모르는 이사장이 있나 봅니다
직무중심? 개나 줘 버리시오~~
직원들의 원성과 분노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