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근로자위원회 "조직개편 인사, 재검토해야"
상태바
제주문화예술재단 근로자위원회 "조직개편 인사, 재검토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근로자위원회는 18일 최근 재단이 전면적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직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음은 물론 진정한 재단의 혁신을 위한 것인지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고 비판했다.

근로자위원회는 "전체 직원 80% 이상 부서 이동이 이뤄졌다"면서 "기획홍보팀, 서부권사무소 등 4개 부서 팀장, 팀원 전면 교체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완료를 담보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인사평가계획 미수립 및 연봉계약 미체결, 인사적체 등의 문제가 있는데도, 합리적 경영진단도 없이 막무가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위원회는 "우리는 재단이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상식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 재검토를 이사장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4일자로 직급별 조직에서 직무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전면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재단의 조직은  2본부 6팀 1TFT에서 1실 10팀 1TFT으로 개편됐다.

재단은 경영기획본부를 경영기획실로 재편하고, 산하에 기획홍보팀, 인사팀, 재무회계팀을 구성했다.

문화예술사업본부와 공간사업기획단TFT는 예술창작팀, 문화예술교육팀, 지역문화팀, 생활청년문화팀에서 미래문화팀, 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 지역문화팀, 일상문화팀, 공간기획팀, 서부권사무소 7개의 팀으로 재편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