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희망지원금' 본격 시행...6월 1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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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희망지원금' 본격 시행...6월 1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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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학생 1인당 30만원 선불카드 지급

만 7세 이상 학생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 본격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신청 동의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간 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오는 8월 31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동의서를 제출하면 오는 6월 중에 소속학교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일, 수령장소, 수령방법 등은 소속 학교에서 별도 안내한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학생 1인당 30만원 상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사용 용도는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구입 △도서구입 △체험활동비 △식비 △원격수업 학습환경 조성비 등을 권장하고 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레저 관련 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대상은 지난 13일 기준 '초·중등교육법'이 규정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있는 △재학생 △유예학생 △휴학학생이다. 

단,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을 받은 만 7세 미만 학생은 제외된다.

이강식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키우겠다"며 "학부모들께서는 지원 절차를 잘 숙지해 접수 기간 내에 신청 동의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제주은행과 제주교육희망지원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사업 전반을 총괄키로 했다.

2개 은행사는 △선불카드 발급 △선불카드 분실·운영 관리 △사업정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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