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계속 늘어나는 이태원 방문자...178명 코로나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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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계속 늘어나는 이태원 방문자...178명 코로나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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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지난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과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15일 오전까지 17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한 179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17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블랙수면방 등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장소에 노출된 도민들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주점 등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검사 유도를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문의 후 방문하면 익명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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