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번째 확진 현역 군인 퇴원..."입원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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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번째 확진 현역 군인 퇴원..."입원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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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과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에서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 퇴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과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에서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 퇴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유일하게 입원중이던 제주 첫번째 환자(139번)가 오늘(23일) 퇴원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0명'인 지역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도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현역 해군 장병 A씨(22)가 퇴원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확진 판정일인 지난 2월 21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 21일에 이어 2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퇴원이 결정됐다.

A씨 퇴원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7일 두 번째 확진자(222번)가 퇴원한 것을 시작으로, 15일 세 번째 확진자(4345번), 21일 네 번째 확진자(5534번)가 차례로 퇴원했다.

23일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관할 보건소에서 능동감시 체제로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입원 확진자가 한명도 없지만 추가적인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 점검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차 다녀왔다.

그는 19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새를 보여 20일 오전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1차 양성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 국가기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됐으며,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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