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전원 완치 눈 앞...남은 1명도 곧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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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확진자 전원 완치 눈 앞...남은 1명도 곧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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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명 중 3명 '퇴원'..."입원치료 중 1명도 완치 수준"
"검사결과 2차례 모두 음성...이번주 초 퇴원여부 결정"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이 완치 퇴원한 가운데, 남은 1명도 상태가 호전돼 빠르면 이번 주 초 퇴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가 확진자 '0' 상태가 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집중 치료 중인 제주도 첫번째 확진자인 현역 해군 장병인 A씨(22)가 오늘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확진자에게 더 이상 콧물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2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A씨는 어제(21일)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 두번째 음성을 받은 것으로 완치 기준을 충족한 셈이다.

다만 의료진은 A씨가 그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재차 검사했을때 일부 폐렴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점을 고려해 내일(23일) 오전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퇴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해군 장병인 A씨는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휴가를 다녀온 뒤 증상이 발현해 지난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제주도 4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 B씨는 병원 집중치료 과정에서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나오면서 지난 21일 완치 판정이 나오면서 입원 19일만에 퇴원했다. 

지난 15일에는 제주도 3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입원 보름만에 완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퇴원했다.  두번째 확진자인 서귀포시 20대 여성은 지난 7일 제주에서 첫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에서 해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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