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미사 중단기간 내달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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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미사 중단기간 내달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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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담화문과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에서도 4월3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4월3일까지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유보하고, 4월4일 저녁 주님수난성지주일 미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행정명령과 함께,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천주교 주교회의의 지침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당초 제주교구는 지난 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16일까지로 한 차례 미사 중단을 연장했다.

그러다 최근 육지부에서 개신교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2일까지 미사 중단을 다시 연장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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