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던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미사 중단을 일주일 연장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이날 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결정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미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교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달 27일부터 미사 및 성당 내 각 단체의 모임과 행사를 모두 중단한 상태다.
지난 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16일까지로 한 차례 미사 중단을 연장했고, 최근 육지부에서 개신교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미사 중단을 다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교구 관계자는 "최근 육지부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고민한 교구장 주교(강우일 주교)님이 미사 중단 연장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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