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119구급시스템 개선...다중출동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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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119구급시스템 개선...다중출동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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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는 다중출동시스템 도입, 구급대원 3인 탑승률 확대 시행, 특별구급대 운영 등 119구급시스템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다중출동시스템은 응급환자 발생 시 '특별구급대(3인 탑승)와 일반구급대', '구급대와 펌뷸런스(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 등 2대 이상이 현장에 출동해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제주지역 자발순환 회복률(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119구급대 응급처치로 소생한 사람 비율)은 심정지 환자 중 119구급대에 의한 환자 소생비율이 13.7%로 전년(9.7%) 대비 4% 증가했다. 서부지역은 2019년 15.3%로 전년(5.8%) 대비 9.5% 증가했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이를 다중출동시스템, 3인 탑승률 확대, 특별구급대의 운영과 구급대원들의 질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발견자의 빠른 응급처치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상황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서부소방서는 소방안전본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소방청․보건복지부 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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