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만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직항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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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만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직항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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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과 8일 대만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대만 노선에 신규 취항한 제주항공과 함께 대만 원동항공사 등을 방문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폈다고 9일 밝혔다.

원동항공사와 방문에서는 대만 시장 내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방안이 중점 협의됐다.

제주도는 원동항공사와는 20세 이상 여성층 타깃으로 대만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백패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유여행’, ‘힐링’ 등의 키워드광고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의 대안역, 남경부흥역, 중산역 등 지하철역에서 전광판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동항공 루기룽 부총경리는 "제주 시장은 대만에서 인지도가 높고 젊은층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관광 목적지로 원동항공의 주요 국제노선임을 강조하고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맞춘 홍보로 반응이 좋다"며 "현재 제주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 제주도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만 직항노선은 타이거항공, 원동항공, 이스타항공 3개사에서 취항해 운항해 왔는데, 10월부터는 제주항공이 타이베이와 가오슝 노선에 추가로 취항하면서 현재 4개 항공사에 주 14편이 운항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현재 가오슝 노선에 시범 운항 중인데, 이달 15일부터는 정기노선으로 편성해 정식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만시장 관광마케팅에 나섰던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대만시장은 타이거, 원동, 이스타 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취항하는 등 접근성 강화로 월 평균 9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인센티브 단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관광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의 1순위 공략시장”이라며 “직항노선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항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대만 관광시장 마케팅 추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 일행.
대만 관광시장 마케팅 추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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