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공공일자리 1만개 임기 내 창출과 5000명에 월 50만원씩 청년수당 지급 등 공약을 설명하며 "제주의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문 취업과 관련해서는 "공공부문이 사회초년생들을 채용해 일정 기간 급여를 지급하면서 질 높은 취업과 창업 교육훈련을 시키는 선 취업, 후 교육훈련 체제를 갖춘 가칭 ‘제주 더 큰 내일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아직 취업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을 했더라도 고용보험 미적용 직장에서 실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준비하면서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 5000명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아르바이트 문제와 관련, "시간제 근로자, 이른바 알바청년이 많지만 알바 구인구직이 개인에 맡겨져 있거나 급여지급 등 기본적인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알바 청년들의 급여지급 등 안정성을 보장하고 구인구직을 중개, 알선하는 알비일자리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청년 공약으로 △비정규직 보호지원조례 △청년정규직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민간부문 생활임금 확산선도사업 △장기근속청년에게 목돈마련지원 등도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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