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원희룡母 주택, 왜 양성화 하지 않았나"
상태바
민주당 제주도당 "원희룡母 주택, 왜 양성화 하지 않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송종훈 대변인은 22일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어머니 소유 주택이 불법건축물로 현재 양성화가 가능함에도 양성화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송 대변인은 "원 후보는 중문동 해당 번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말했는데, 당시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불법건축물인 집에서 지냈더라도 이후 유력 정치인이 됐으면 제일 먼저 이를 양성화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5년도 항공사진을 확인해 본 결과 원 후보 모친 소유토지 추정가능 지역에 가설건물 형태가 보여 농지전용허가의 자격 부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럼에도 원 후보 모친 소유토지와 건축물을 양성화하지 않고 존치 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송 대변인은 "건축물대장에 미등기된 불법건축물의 경우 정부가 1980년부터 2014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양성화를 추진했다"면서 "국토부가 추진한 불법건축물 양성화를 거치면 건축물대장이 생성돼 합법 건축물이 될 수 있음에도 그동안 양성화 추진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원 후보가 제주도지사직에 취임한 연도에는 불법건축물 양성화가 추진되고 있던 시점이었다"면서 "서귀포시에서 주거용 불법건축물을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하면서 올해 5월 현재까지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힌 후 양성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농지전용부담금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18-05-22 18:59:07 | 119.***.***.195
오히려 아버님이 무허가를 허가내면 원지사에게 특혜시비 붙을까봐 양성화를 못시킨거라고 하더군요. 이 기회에 양성화하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