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활주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 이날 많은 눈으로 오전 8시33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임시 중단하고 제설작업을 벌여왔다.
1차 작업은 오전 9시45분 완료했지만, 눈이 계속 내리면서 2차로 11시까지 폐쇄키로 결정했다.
제설작업을 마친 공항공사는 활주로 미끄럼 테스트 등을 거친 뒤 제주지방항공청과 협의해 활주로 개방을 결정했다. 그러나 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전 11시 기준 출발 44편, 도착 43편이 결항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항공기 14편이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공항을 찾았다가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대기승객이 대략 4000여명 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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