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국제공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공항은 활주로에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한 제설작업 관계로 오전 8시33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8시5분 제주를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TW902편 여객기가 결항된 것을 비롯해 광주와 부산 항공편에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노선에서는 무더기 지연운항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항공기 운항이 임시중단되면서 이날 예정된 항공편들은 연쇄적 결항 또는 지연운항이 예상돼 체류승객이 대거 발생할 것으로 보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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