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월동무, 농림부 산업육성사업 선정...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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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월동무, 농림부 산업육성사업 선정...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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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밭작물공동체 육성사업 공모에 2017년 성산일출봉농협(월동무)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경영체에서 2017년 5월 신청해 그간 서면심사, 현지점검 및 발표평가를 거쳐 2개 경영체(전북 1개소, 제주 1개소)가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성산일출봉농협이 선정됐다.

이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체로 선정된 성산일출봉농협 올해부터 2년 동안 10억원을 지원(국고 50% 지방비 40% 자부담 10%)받아 공동경영체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 1년차에는 농가 조직화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전문가를 지정해 받을 수 있고, 공동영농 기반 확보와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기계.장비를 구입 할 수 있으며, 2년차에는 기 사업계획 공모 시 제출된 계획에 따라 공동육묘장.선별장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시설, 저온저장고 등 품질 고급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밭작물 공동경영체로 지정 운영 중인 당근과 이번에 선정된 월동무 공동경영체에 대해 계획기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지도와 지원을 해 나가고, 향후 품목별 생산자 조직 스스로 자구노력을 통한 수급 불안정 해소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서는 구좌농협 당근이 선정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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