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김명법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면서 "진상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바른정당은 "부활절인 오늘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다"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의 침몰은 박근혜 정권 몰락의 전주곡이었다"면서 "아프고 지난했던 세월호 수습과정에서 진실은 인양되지 못했고, 끝내 실종된 아홉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돌아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정권의 안보만을 외치던 수구세력의 낡은 정치는 이번 대선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늘 자정부터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 바른정당 제주선대위는 3년 전 오늘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려 한다"면서 "그 기억의 힘으로 반드시 세월호의 진상규명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