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오전 8시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에 대한 '부결'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날 피켓시위에서 오라관광단지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한라산 350m에서 580m 고지에 △칼호텔 12배 규모의 숙박시설 △지하상가의 20배 규모 쇼핑센터 △7000명 수용시설(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4300명 수용) △골프장 등이 들어서면서 막대한 환경훼손과 함께 지역상권에 연쇄적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자연환경과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개발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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