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전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각 선거구별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에 대한 컷오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제시되면 한정된 시간에서 제시된 사람들 간 분별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국민여론조사 할 때 변별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에 비해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는 경선 참여를 배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될 수 있으면 (경선 후보를) 2~3명 정도로 압축하려고 노력했다. 또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 할지라도 본인이 중요한 혐의로 선거법 위반 등 선관위에서 고발.수사 의뢰하거나, 본인 비리는 아니더라도 친족 등 비리에 본인이 상당히 관련성이 있다 하는 경우에는 자격심사 과정을 엄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