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미편성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10개월분을 우선 편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어린이집연합회가 이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는 9일 "제주도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선 집행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누리과정예산의 지원을 받는 제주지역 어린이집은 574곳으로, 지원대상 어린이만 해도 1만3000여명에 달한다"면서 "여기에 보육교직원은 3900여명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은 2월까지 누리과정 보육료만 편성해놔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는 것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었다"면서 "이에 제주도와 교육청 등에 문제해결을 요규해 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집행하겠다는 결단을 내려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거듭 제주도의 결정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아이들 보육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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