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9일 3월 1일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원, 신규교사 등 모두 326명 규모의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24명, 명예퇴직 31명, 교장 승진.중임 및 전보 44명, 교(원)감 승진 및 전보 39명,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 및 전보 52명, 신규교사 136명 등이다.
주요 인사발령 사항을 보면 정책기획실장에 강시영 인화초 교장, 교육국장에 김순관 애월고 교장이 발령된 데 이어 학교생활안전과장에 오승식 서귀포여고 교장, 서귀포학생문화원장에 안정일 백록초 교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고성종 김녕초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종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이었던 박영선 실장은 정년퇴직, 교육국장이었던 문영택 교육국장은 우도초중학교 교장으로 전직됐다. 문 교육국장의 경우 정년 1년을 앞두고 도서지역 소규모학교를 자원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장이었던 김장영 과장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로 전직됐다.
이안열 서귀포시학생문화원 원장은 정년퇴직했으며, 신임 원장에는 안정일 백록초 교장이 전직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이 있는 학교, 배려와 협력의 교육풍토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고, 공정성과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교단의 안정과 단위학교 책임경영 지원을 위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른 임명장 전수 및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